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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3개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았던 앞바퀴 디스크를 제대로 장착하기 위해 회사에서 쓰던 렌치를 가져왔다.
길이, 탭 작업을 하기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돌려보니 역시 잘 돌아간다. 자전거를 구매하면서 제공해준 렌치가 불량이었다. 끝까지 들어가지 않았던 볼트 3개와 나머지 3개 모두 꽉 조이고 앞바퀴를 달아보니 뭔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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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면서 약지를 살짝 비었는데 디스크 브레이크를 설치하려면 꼭 장갑을 끼고 작업하길 바란다. 너무 날카롭다.
그리고 중국산 디스크는 별로라는 생각은 버리자.
내가 타고다니는 350W 전기자전거의 중국산 디스크는 3년째 쓰고 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잘 쓰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의 기술력에 한국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가격 경쟁력으로 발라버리니 알리를 이용해라고 할 수도 없고 이용하지 마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아무튼, 이렇게 디스크를 설치하고 앞바퀴 설치가 마무리 되었다. 앞바퀴 역시 양쪽을 조금씩 조이면서 타이어가 중앙에 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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