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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딕슨 와츠의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소개합니다.

by 필즈필름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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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와츠 저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

내 20대 시절은 참 탈 많고 힘들었다. 멀쩡히 다니던 괜찮은 직장을 그만두고 배팅한 내 주식생활은 1년 6개월, 쓰디쓴 패배로 끝이 났지만 주식과 심리에 관련된 많은 책들은 30대, 40대를 거치면서 세상에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다. 수 많은 책들 중에서 딱 한권을 뽑으라고 하면 오늘 소개할 책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이다.

이레미디어

나는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책이나 향수를 선물하는 습관이 있다. 보통 맺어지지 못하는 이별이라도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것인데, 예전에는 이 책을 선물해 드렸다. 그리고 다시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하였다. 제목부터가 심장 두근거려지게 만드는 이 책의 몇 구절을 소개 하고자 한다. 단, 이 책은 주식책 뿐만 아니라 삶의 고찰에 관한 내용들도 있으니 선입견을 가지고 주식책이라 생각하지는 말자.

투기와 도박의 정의

투자와 투기와 도박의 정의를 내린 내용으로 주식시장에서 자신이 투자를 하는지, 투기를 하는지, 도박을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현재 투자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모든것을 멈추고 처음으로 돌아가 투자와 투기와 도박의 정의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내용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봐도 멋있는 말이다.

대담하라. 계속 대담하고, 언제나 대담하라.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다. 명예를 잃는 것은 조금 더 잃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감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라는 명언을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있다.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하여 용기를 항상 가지라는 말로 자만과는 뜻이 전혀 다르니 항상 자신을 체크해서 자신감 있고 진취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는 내용이다. 단 이성적, 직관적 냉철함이 필요하다.

불확실과 확실의 관계

삶을 살면서 자신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지만, 모호하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 열중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모호한 상황속에서 분명한 길이 나오니 노력하라는 이야기다. 때론 길이 안보일때도 그것 역시 인생이니 받아들이고 매사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면 정말 우연히도 길이 열린다는 내용으로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순응하는 사람은 결코 변화하지 못한다.

이 말은 참 논란이 될 이야기다. 인생을 사는데 누구나가 억만장자나 사장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직장 직원으로서 평범히, 즐겁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고 잘못된 삶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다른 말로 준비된 시점과 함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순간의 순응일 것이다. 순응을 어떤 말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이 말이 잘못 해석될 수도,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린다면서 자신을 발전시키자.

 

요근래 알게된 젊은 친구 두명이 있다. 그 친구들로 부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각자의 처한 위치가 다르니 힘내라는 말과 노력하자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조심스러우니 말이다. 말이라는 것의 무서움은 나이가 들면서 더 커지기 마련인데 그 친구들의 걱정이나 근심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단지, 그 사람의 자존감이 단단해지게 장점을 부각시키고 더 잘될 수 있도록 세발자전거 타듯 곁에서 보여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허황되고 깊이 없이 자기 자신의 인생을 투영해 살아온 느낌을 젊은 친구들에게 함부로 심어주는 어리석은 어른이 되지는 말자고 생각하자. 그것은 이 친구들이 주어진 어떤 환경에서 한계의 틀에 가두어 버리는 무지한 어른의 못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는 그런 어른이 되지말자. 40대, 50대, 70대의 가치관과 생각은 다르고 나이가 더 들어감에따라 또 다시 생각이 달라지니 말이다.

 

도전과 열정이 나이가 들어도 식지 않는다고 틀린 삶일까? 이것이 바로 내 인생의 즐거움인데.

 

각자의 즐거움을 찾고 하루하루 재밌게 살자. 이것 역시도 노력이 필요하니 가지려고 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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