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바다낚시터 특성상 1m~1.3m 정도되는 낚시터가 딱인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우연히 검색을 하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여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1.3m 베이트릴 낚시대로 집에 있는 도요 우라노 인쇼어 G3 베이트릴과 잘 어울릴 것이다. 배송비가 514원이니 참고하자.
2주 가까이 시간이 흐르고 낚시대가 도착하였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예쁘다. 레트로한 디자인인데 실제로 보면 90년대 갬성을 심어놓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볍고 길이에 비해서 낚시대가 결코 얇지 않다.
우라노 인쇼어 G3 베이트릴을 장착해 보았다. 어떤가? 너무 귀엽다. 실내 바다낚시터에서 베이트릴이라니 ㅎ 합사는 2호를 감아놓았기 때문에 교체 없이 낚시채비 조립을 해보자. 낚시 채비 조립과 구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이오스사의 전자고추찌와 낚시대와의 사이즈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 물론 낚시대가 더 크지만 앙증맞은 낚시대의 크기에 웃음이 나온다. 채비도 끝냈으니 실내 바다낚시터로 가보자. 이녀석도 부러지나 안부러지나 시험해 봐야지. 뚜루 실내 바다낚시터 검단점으로 가보자.
요즘은 쭈꾸미 낚시철이라 손님들이 없다는 사장님의 얘기를 듣고 전부 다 잡아버릴 각오로 입장한다. 항상 낚시하는 포인트에 자리잡고 낚시대를 던지고 20분이 지났을 무렵이다. 엄청난 입질이 왔다. 1~2분의 힘겨루기 끝에 내가 이겼다.
민어를 외치고 싶었지만 민어를 닮은 점성어다. 더 짜증나는것은 점성어 꼬리에 점이 없다. ㅠ 민어인줄 알았는데;;
어쩔수 없지. 다음번에는 꼭 민어를 잡으리라. 그래도 이 녀석은 내가 잡은 점성어 중 제일 큰 사이즈다. 정말 크다.
점성어가 커서 고기망에 꽉 찬다. 이날은 점성어 한마리 밖에 잡지 못하였다. 두번의 입질을 놓쳤는데 일부러 큰 고기를 잡으려고 낚시바늘을 평소보다 큰 것으로 한것이 화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큰 고기를 끌어올리는데 낚시대는 전혀 이상없이 부러지지 않고 대만족이다. 실내 바다낚시터와 고향에가면 구멍치기용 그리고 선상용으로 딱이다. 정말 마음에 든다 ^^
이상 낚시대는 부러지지 않았으며 내일 다시 지인과 함께 실내 바다낚시터에 갈 예정이다. 많이 잡으면 조황 사진을 올리겠다. 안녕.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유리 범표 타이거 에탄올 워셔액을 구매하였다. (0) | 2023.01.06 |
---|---|
딕슨 와츠의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소개합니다. (3) | 2022.09.24 |
실내 바다낚시터 조황과 새로 구매한 미니낚시대 사용후기 (0) | 2022.08.28 |
혼다 예초기 HD-435S 를 구매하였다. (2) | 2022.08.19 |
검단사거리 뚜루 실내 바다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2) | 2022.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