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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장기동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by 필즈필름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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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손칼국수 본점

오늘 점심은 푸짐하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 회사 동료분들과 상의한 결과 박승광 해물손칼국수로 가기고 하였다. 이 곳 역시 점심시간에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식당은 뉴고려병원을 지나서 장기본동 맞은편의 식당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역시 주차장도 완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이곳은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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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와 주방의 모습

식당을 들어서면 바로앞에 가지런히 정렬한 식기와 카운터가 있는데 뒤편이 주방이다. 손님이 많아서 주방에서는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요리를 하고 있었다.

박승광 손칼국수 본점 식당 내부모습

우측으로 돌아서면 식당홀이 나오는데 여기 정말 장사잘되는 곳이다. 어떻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지 안쪽으로 쭉들어간 다음 좌측으로 들어가니 몇 테이블이 남아있었다. 자리를 잡고 뭘 먹을까 살펴보다 해물 칼국수 4인분과 해물파전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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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손칼국수 메뉴판

박승광 손칼국수 메뉴는 단순하다. 해물칼국수와 파전, 보쌈, 새우튀김과 돈까스, 만두에 주류가 있는데 돈까스가 8,000원인데 해물칼국수 1인분이 12,000원라니 가격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나중에 해물칼국수가 나오고나서 이 가격이면 훌륭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박승광 손칼국수 기본 밑찬

기본 반찬은 심플하다. 김치와 해산물을 찍어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과 와사비간장 소스가 전부이다. 너무 심플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김치를 아주 잘 담은, 맛있는 김치였다. 적어도 기본베이스가 먹고 들어갈 정도로 괜찮은 김치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보니 해물칼국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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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

응? 이게 해물칼국수인지 아니면 해물탕인지 순간 헷갈렸다. 커다란 냄비에 오징어, 낚지, 가리비, 조개, 홍합 등이 푸짐하게 담겨져 있었다. 왜 메뉴가 심플한지 이제 이해가 되었다. 여긴 주류가 많이 팔리겠다 싶은 곳이다. 장사가 아주 잘되는것이 사장님의 넉넉한 해산물 하나로 알수있었다.

박승광 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의 해산물을 접사로 찍어보았다. 자세히보면 오징어는 대왕오징어가 아닌 일반 오징어다. 요즘 오징어가 얼마나 비싼데 색감이 이렇게나 좋은, 싱싱한 오징어와 낚지를 넣어주었는지, 여기도 박리다매형 식당일 것이다. 가리비도 적당히 들어있고 조개와 홍합 역시 신선하고 내용물도 작지않은 괜찮은 사이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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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과 가리비
해물파전

해물칼국수가 나오고 곧 해물파전도 나왔다. 이게 파전인지 피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두툼하고 큰 파전이 예쁜 접시에 담겨져 나왔는데, 파전을 찢어보니 오징어, 홍합, 가리비가 가득 들어있었다. 그리고 마늘쫑마냥 굵은 파를 듬성듬성 썰어넣은 색다른 파전이었는데 식감도 적당하고 가득찬 내용물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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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먹기전 찍은 사진이다. 4명이서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먹기에는 아주 충분한 양이다. 해물칼국수 1인분에 12,000원이므로 4인분 48,000원, 해물파전 13,000원해서 61,000원에 아주 멋드러진 이런 음식을 먹을수 있으니 충분히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아직 이게 끝이 아니다.

낚지와 조개
낚지와 가리비
해물칼국수 육수

해산물을 전부 건져먹으면 이제 칼국수가 시작된다. 우선 식당직원분이 육수를 추가로 부어주셨다. 그리고 굵게 썰은 대파를 한움큼 넣어주시고 가스불로 가열하는데 해산물을 끓인 물이라 그런지 짭쪼름한 향이 피어난다. 그리고 가져온 칼국수를 냅다 넣고나서 바닥에 눌러붙지않게 젓가락으로 휙휙 젖으면서 칼국수가 익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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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해물손칼국수
해물칼국수

적당히 맛있게 익은 칼국수의 면발은 쫄깃하고 간도 적당하였다. 해산물과 해물파전을 맛있게 먹었지만, 포만감에서는 부족하였는데 칼국수를 먹으니 배도 든든하고 속이 따뜻해진다. 칼국수는 3개만 넣었는데 그래도 조금 남겼다. 4개를 넣었으면 많이 남겼을 것이다. 양도 만족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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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남긴 해물칼국수
MBC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SBS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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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광 사장님 칼국수면 뽑는 사진
주차장

맛있게 잘먹고 식당을 나오는데 이렇게 많은 차들이 이중주차 되어있다. 물론 발렛파킹 하시는 분이 계셔서 중간중간 차를 빼주시니 나같은 운전초보도 걱정없이 와도 될듯하다. 든든하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에는 지인분들과 함께와서 해물칼국수에 소주한잔 걸칠 생각이다. 사장님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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