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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4

대명항 목포군산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만에 대명항에 왔다. 오늘은 몇달전 도움을 주신 누님께 감사의 인사겸 맛이는 음식을 사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하여 우선 어시장에서 꽃게와 젓갈등을 구매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을 찾아보다 메인거리 뒷편의 한 횟집에서 먹은 기억을 더듬어 그곳을 찾아갔지만, 리모델링 중으로 바로 옆가게인 목포군산 횟집으로 입장하였다. 목포, 군산횟집은 본관과 별관으로 되어있는데 사장님께서 별관으로 안내하셨고 아직 이른 시간인지 손님들이 많지않았다. 창이 넓어 가게는 환하고 바닥은 전기판넬을 설치하여 발이 시렵지않고 따뜻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보통의 횟집과 별반 다르지않아 어떤 회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벽면에 봄 스페셜 메뉴를 발견하였다. 쭈꾸미, 새조개, 밴댕이 회로 구성되어 2인 가격에 11만원이다. 회와 매.. 2023. 3. 9.
연신내 태백산 생고기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만에 서울에 있는 친한 동생을 만났다. 정확히 작년 내 생일상을 얻어먹고 4개월만의 만남이니 나도 참 어지간히 염치가 없다.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용돈이 많이생겨 서울나들이 겸 동생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었다. 연신내에 있는 태백산 생고기라는 식당이 잘한다며 5시에 만나게 되었다. 오픈시간 5시에 맞춰 도착하니 조용한 식당한켠 한테이블 손님이 있었다. 늘 그렇듯 동생에게 메뉴를 맡기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고기부심이 있는 나는 고기만 잘 구우면 된다. 태백산 생고기 내부는 옛날 감성으로 동그란 테이블 속 숯을 피울수 있는 구조에 환풍기가 설치되어있다. 사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석탱이 한켠으로 자리를 정하고 메뉴판을 본다. 이곳은 소고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먼저 거침없이 등심과 육회를 시.. 2023. 3. 1.
불로동 가성비 좋은 건강식당 통영굴밥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예전 함께 근무했던 경비반장님께서 찾아오셨다. 한동안 건강에 이상 신호가와서 병원을 다니셨는데 다행히 쾌차하셨다. 하지만 늘어나는 약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데 연세도 있으셔서 마음 한켠 씁쓸하다. 올해로 여든이 되시는 우리 반장님은 내가 지금 사는 인천으로 오면서 내 술친구가 되어주셨다. 그러고보니 내가 이곳으로 온지도 10년이나 되었네. 반장님께서 우리동네 괜찮은 식당이 있다며 함께 간곳이 여기 통영굴밥이다. 2층에 자리하고있어 굴요리를 하는 식당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건물 외곽 2층 전체를 현수막으로 가려놓아서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알수가 없는, 오히려 더 홍보가 안되는 가게가 되지않았나 생각된다. 메뉴를 보고 어떤 음식을 시킬까 고민을 하는데 반장님께서 굴 돌솥밥(특)을 추천하신다. 특을 2.. 2023. 2. 13.
장기동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푸짐하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싶어 회사 동료분들과 상의한 결과 박승광 해물손칼국수로 가기고 하였다. 이 곳 역시 점심시간에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식당은 뉴고려병원을 지나서 장기본동 맞은편의 식당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역시 주차장도 완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이곳은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본점이다. 식당을 들어서면 바로앞에 가지런히 정렬한 식기와 카운터가 있는데 뒤편이 주방이다. 손님이 많아서 주방에서는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요리를 하고 있었다. 우측으로 돌아서면 식당홀이 나오는데 여기 정말 장사잘되는 곳이다. 어떻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지 안쪽으로 쭉들어간 다음 좌측으로 들어가니 몇 테이블이 남아있었다. 자리를 잡고 뭘 먹을까 살펴보다 해물 칼.. 2023. 2. 9.
명품설농탕감자탕 김포장기점을 다녀왔습니다. 설연휴가 끝나고 회사에 복귀를하니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렸다. 재설작업을 해야하는데 다행히 싸라기눈이라 브로워로 불어버리면 되겠다. 서까래 작업은 정말 고된 작업이다. 브로워는 2개가 있으므로 작업도 잘 진행되어 2시간만에 제설작업이 완료되었다. 고생했다며 소장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사주셨는데 과음한 탓에 굴짬뽕을 먹고싶었지만, 눈이 온 관계로 배달이 안된다. 고참의 추천으로 근처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로 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편은 주방이다. 여기 사장님이 청결에 엄청 신경을 쓴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주방 내외부가 정말 깨끗하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식당의 청결 역시 중요한데 개인적으로 깨끗한 식당에 갈때에는 왠지 기분이 좋다. 우리는 좌측편 끝에 자리를 잡았다. 식당홀이 전부 보이는데 상당히 넓.. 2023. 1. 27.
공항시장역 노포 돌아온 진도댁을 다녀왔습니다. 공항시장역 근처에 계시는 형님의 초대로 공항시장역 맛집을 탐방하였다. 오늘의 계획은 맛집에서 코가 삐뚤어지는 것이다. 어디가 좋을까? 이리저리 찾아보다 양고기집을 가고 싶었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양고기집이 문을 닫았다. 양고기집을 찾아가던중 노포가 눈에 들어왔다. 이모카세 느낌의 노포가 보였고 다음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양고기집이 문 닫혀 해당 노포인 돌아온 진도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가게를 들어서기전 간판이 보인다. 가게 컨셉에 맞춰 로컬분위기의 입간판이 보이는데 겨울철 메인 메뉴로 석화, 간재미, 꼬막을 내세운다. 그리고 막걸리가 2,000원이다. 이날은 소주로 달릴예정이라 막걸리는 먹지않았다. 막걸리를 이 가격에 판매를 한다면 분명 동네 어르신들께서 많이 올것이다. 가게 앞 우측편에는 수족관이 .. 2023. 1. 24.
김포신도시 생선구이는 화덕 품은 고등어 이곳은 김포 마산동에 위치한 화덕 품은 고등어라는 생선구이 가게다. 연휴를 맞이하여 회사 소장님께서 맛있는 밥을 사주셨다. 옹주물 추어탕에 가자고 말씀하셨는데 얼마전에 다녀와서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고 싶었다. 대화도중 생선구이가 나왔고, 근처 마산동으로 생선구이를 먹으로 가게되었다. 길이 낯이익다 생각했는데 예전 몇번 가본 구래낚시터에서 그리 멀지않은 식당부지에 있는 가게였다. 식당 입구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측편에 주방과 화덕이 보인다. 화덕에는 손님들이 주문한 생선구이들이 화덕 안에서 회전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식당은 꽤 큰식당이라 실내는 조금 소란스러웠다. 밝은 식당속 분주한 직원들과 소음속에 테이블을 찾아가기전 이 식당의 독특한 컨셉에 허를 찔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테이블은 손님들이 대부분.. 2023. 1. 21.
김포 허흑오리를 먹어보았습니다. 가끔씩 허흑오리가 땡기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김포 장기동, 구례동, 마산동의 특징은 중국인과 조선족, 새터민들이 많이 살아서 중국 음식점들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마라향솥과 마라탕은 여기가 중국인가 싶을 정도로 중국의 맛을 그데로 살린 곳도 있고,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마라향솥과 마라탕도 있다. 몇년전 마라향솥을 시켜먹다 호기심에 시켜먹은 허흑오리는 예전 내가 대만에 여행가서 본 그 비주얼 그데로라 내심 겁이났지만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사실 김포 신도시 지역이 아니면 시켜먹기 곤란한 음식이기도 하고 회사 당직근무 중 한번씩 시켜먹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특유의 매콤한 맛에 소스를 찍어먹으면 스으읍~ 거리며 매운맛을 감추면서 먹는 이 맛이 참 마라향솥과 또다른 결을 보여준다. 배달의 민족으로 장기동에.. 2023. 1. 21.
장기동 옹주물 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점심을 먹지않고 식당에가서 먹게되었다. 정말 근무지를 벗어나서 점심을 먹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옹주물 추어탕이있다. 전날 과음한 탓에 속이 불편했는데 해장도 할 겸 나를위해 고참이 배려해 준 것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는데 음식을 장만하는 곳이라 정말 깔끔하게 정리를 한 모습이다. 식기마저 아주 질서정연하게 쌓여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보자. 카운터를 지나 식당홀로 들어서면 좌측에는 반찬들을 리필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조개젓을 많이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다. 셀프이니 먹을만큼 덜어가자. 이곳은 점심시간에 항상 이렇게 붐비는데 회사식구나 가족단위, 동네 어르신들께서 자주 찾는 모습이다. 포스팅 제일 첫 .. 2023. 1. 8.
사우동 속풀청 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한 형님과 한잔하러 사우동으로 왔다. 사우동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잡으려니 감자탕이 생각나서 사우동 보건서 옆에 있는 속풀청 감자탕으로 향했다. 예전 북변동에서 근무를 할때 먹던 곳이다. 당시 금연 결심을 하고 다녔던 보건소 옆 식당이라 자주 왔었다. 오랜만이다. 뼈해장국, 감자탕, 해물뼈짐과 주류등의 가격표이다. 몇년만에 와보니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감자탕의 가격이 꽤 비싸졌는데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어쩔수 없지. 둘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감자탕 중짜를 시켰다. 속풀청 감자탕은 보건소 옆 자리에서 20년째 영업중이다. 그만큼 오래되고 단골이 많아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특히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또는 직장동료와 술한잔 하기 좋은 그런 곳이다. 예전에는 식당 테이.. 2023. 1. 1.
마곡동 숙성회 어부블루스를 다녀왔습니다. 마곡동 숙성회 전문점 어부블루스를 다녀왔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시험공부 관계로 두달이 지나서야 올리는 포스팅이다. 마곡동은 처음가봤는데 어부블루스 근처는 횟집 골목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주변에 양질의 횟집이 자리하고 있었다. 같이간 동생의 추천으로 어부블루스로 들어갔다. 어부블루스 가게 앞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심플하게 벤치와 메뉴판을 설치해 놓았는데 협찬받은 우리 진로 두꺼비들이 인테리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두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계획이라 숙성회 중짜 사이즈를 시킨다. 일본풍의 그릇에 계란 장조림 샐러드가 나왔다. 삼삼한 맛의 계란은 술안주로 괜찮았다. 곁들인 소스도 샐러드와 크게 이질감이 없이 적당하다. 정통적인 일식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달짝지근한 .. 2022. 12. 27.
공항시장역 맛집 차돌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쌀쌀한 겨울, 회사 직원이 그만두면서 직원이 안뽑혀 한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야간에 출근하였다. 너무 피곤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회사에서나마 볼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었다. 오늘은 서울에 계시는 형님과 가볍게 한잔하기로 하였는데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뵙기로 하였다. 맛집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호평을 하는 그런 가게가 있었으니 바로 차돌집이다. 1978년 개업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곳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장사를 하였으니 오래된 만큼 그 맛이 기대가 된다. 오후 4시, 일찍와서 그런지 가게문은 닫혀있었다. 잠시 커피숖에서 몸을 녹히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6시쯤 다시 가보았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영업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들어갈때쯤 다행히 두 테이블이..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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