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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7

사우동 속풀청 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한 형님과 한잔하러 사우동으로 왔다. 사우동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잡으려니 감자탕이 생각나서 사우동 보건서 옆에 있는 속풀청 감자탕으로 향했다. 예전 북변동에서 근무를 할때 먹던 곳이다. 당시 금연 결심을 하고 다녔던 보건소 옆 식당이라 자주 왔었다. 오랜만이다. 뼈해장국, 감자탕, 해물뼈짐과 주류등의 가격표이다. 몇년만에 와보니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감자탕의 가격이 꽤 비싸졌는데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어쩔수 없지. 둘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감자탕 중짜를 시켰다. 속풀청 감자탕은 보건소 옆 자리에서 20년째 영업중이다. 그만큼 오래되고 단골이 많아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특히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또는 직장동료와 술한잔 하기 좋은 그런 곳이다. 예전에는 식당 테이.. 2023. 1. 1.
마곡동 숙성회 어부블루스를 다녀왔습니다. 마곡동 숙성회 전문점 어부블루스를 다녀왔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시험공부 관계로 두달이 지나서야 올리는 포스팅이다. 마곡동은 처음가봤는데 어부블루스 근처는 횟집 골목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주변에 양질의 횟집이 자리하고 있었다. 같이간 동생의 추천으로 어부블루스로 들어갔다. 어부블루스 가게 앞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심플하게 벤치와 메뉴판을 설치해 놓았는데 협찬받은 우리 진로 두꺼비들이 인테리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두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계획이라 숙성회 중짜 사이즈를 시킨다. 일본풍의 그릇에 계란 장조림 샐러드가 나왔다. 삼삼한 맛의 계란은 술안주로 괜찮았다. 곁들인 소스도 샐러드와 크게 이질감이 없이 적당하다. 정통적인 일식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달짝지근한 .. 2022. 12. 27.
공항시장역 맛집 차돌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쌀쌀한 겨울, 회사 직원이 그만두면서 직원이 안뽑혀 한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야간에 출근하였다. 너무 피곤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회사에서나마 볼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었다. 오늘은 서울에 계시는 형님과 가볍게 한잔하기로 하였는데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뵙기로 하였다. 맛집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호평을 하는 그런 가게가 있었으니 바로 차돌집이다. 1978년 개업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곳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장사를 하였으니 오래된 만큼 그 맛이 기대가 된다. 오후 4시, 일찍와서 그런지 가게문은 닫혀있었다. 잠시 커피숖에서 몸을 녹히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6시쯤 다시 가보았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영업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들어갈때쯤 다행히 두 테이블이.. 2022. 12. 27.
불로동 밥집 상명이네를 다녀왔습니다. 불로동 밥집 상명이네를 다녀왔다. 불로동으로 이사오고 나서 가끔씩 쭈꾸미 볶음을 먹으로 가는 곳인데 가성비가 훌륭한 식당이다. 예전부터 포스팅 한다는 것이 늦어버렸는데, 이틀전부터 삼겹살이 땡겨 혼삼겸 포스팅을 하기로 하였다. 들어가보자. 상명이네는 왕갈비탕과 쭈꾸미 볶음이 유명하다. 가끔씩 삼겹살 손님들이 보이는데 드디어 먹어본다. 기본은 삼겹살 2인분이고 된장찌게와 계란찜이 포함되어 나온다. 상명이네 생삼겹살 밑찬은 직접 만든 반찬으로 파저리, 명이나물, 샐러드, 김치, 마늘이 나오는데 삼겹살을 시킬때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류와 함께 된장찌게, 계란찜까지 가격적인 측면에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불판은 둥근 원형이고 중간에 된장찌게 뚝배기가 들어가 있다. 칼칼한 맛에 삼겹살이 느끼해질즘 한숟가락이면 .. 2022. 9. 28.
검단신도시 채원반찬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출근을 하면 점심과 저녁을 매번 사먹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햇반을 가득 사놓고 반찬가게를 찾아보다 아주 훌륭한 반찬가게를 찾게 되었다.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채원반찬이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같은 가격에, 내가 가본 반찬가게보다 양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물론 맛도 훌륭하다. 채원반찬 내부의 모습이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속에 반찬들로 꽉꽉 채운 모습이다. 매일 매일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그때그때 만들어 제공하니 반찬들의 식감이나 색감이 절정을 이룬다. 아래부터는 채원반찬에 양해를 구하고 찍은 반찬 사진들이다. 사진을 찍는다고 냉장고를 함부러 열어보지 않았으니 흐릿하게 나온점 이해바란다. 먼저 가게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앞에는 그날 그날의 컨셉에 맞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오늘은 떡갈비와 .. 2022. 9. 22.
검단사거리 명현만의 간장게장 무한리필을 다녀왔습니다. 검단사거리 간장게장 무한리필을 다녀왔다. 사거리 바로 옆 빌딩 2층에 있어 교통도 용이하고 가격도 25,900원으로 가성비가 있어보인다. 들어가보자. 이곳은 예전 스시메이진이 위치하고 있던 곳인데 코로나 직격탄으로 쿠우쿠우나 스시메이진 등 초밥부페가 없어지고 새로 생긴 가게이다. 가게는 좌석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심플한 인테리어와 위생적인 환경으로 좋은 느낌은 준다. 아직 점심 전이라 손님은 별로없어 한적하다. 연평도 꽃게장 무한리필은 성인 25,900원, 어린이 11,900원으로 공기밥은 별도다. 꽃게장 정식메뉴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게에서 밀고 있는 무한리필을 시켜보았다. 다 먹어버릴 것이다! 5분여 기다리니 한상차림이 나왔다.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은 손질만 하면되니 빨리 나왔을 것이다. 꽃게의 크기.. 2022. 9. 21.
불로동 저렴한 혼술은 출출할때 분식포차 당직 근무가 끝나고 퇴근 후 피곤해서 점심 늦게까지 잠을 잤다. 갑자기 라면이 땡겨서 동네 분식점을 검색하였는데, 집 근처 분식포차가 검색되었다. 분식점인데 포차 형식으로 주류를 판매한다고 하니 한번 가보자. 분식점 답게 김밥, 라면, 핫도그, 튀김류, 호떡 등의 메뉴가 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편이다. 라면과 튀김을 시켰다. 주문이 들어가고 잠시 양해를 구하고 주변 사진을 촬영하였다. 홀 내부를 테이블이 4개인데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벽면에 테이블을 설치하여 혼자오는 손님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남이 끓여준 라면이다. ㅎ 면발이 꼬들한게 너무 맛있다. 소주 반병이 사라진다. 같이 나온 오징.. 2022. 9. 17.
감정동 실내포차 팔도실비집을 다녀왔습니다. 동네 짐승같이 생긴 친한 형님과 술을 마시기로 약속했는데, 옆동네 감정동 지인의 집에 가기로 했다. 팔도실비집. 동네가 올드한 곳이라 생뚱맞게 자리하고 있어 더 특이한 술집이였다. 들어가보자. 가게를 들어서자 우리나라 70년대~80년대 느낌의 인테리어로 여기저기 구경거리가 넘친다. 저녁 이른시간인데도 동네 단골 손님으로 보이는 분들이 벌써 술을 드시고 있었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안주를 시킨다. 계란은 서비스로 나오는데 예전에는 100개를 먹어도 무료였다고 한다. 하지만 인원수에 맞게끔 조정에 들어갔으며 메인 안주가 나오기전 간단히 소주 몇잔을 마실 수 있는 괜찮은 안주다. ㅎ 안주는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으며 그 중에서 비싼 오징어 숙회골뱅이무침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25,000원이다. 짜잔~.. 2022. 9. 15.
불로동 순대국밥 최고는 무봉리 토종 순대국. 가끔씩 순대국밥이 땡기는 날이면 들리는 곳이다. 무봉리 토종 순대국. 글을 쓰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이곳은 체인점이다. 내가 싫어하는 체인점. 하지만 걱정마라. 체인점 치고는 로컬한 맛으로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그런 곳으로 특히 점심때면 돗대기 시장마냥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손님 가득히 장사 잘되는 그런곳이다. 메뉴판이다. 오소리 내장국과 순대국을 고민하다 오소리 내장국을 시켰다. 순대국은 어딜가나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섞어순대도 1인분 시켜보았다. 당연히 소주도 1병. 잠시 기다리니 김치, 깍두기와 새우젓 마늘, 청냥고추가 나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김치를 겉절이 형태로 직접 담았다. 깍두기도 혹시 담았는지 여쭤보려 했지만 점심시간 너무 바빠서 실례될까봐 물어보지 않았다. 섞어순대 1인분이 나.. 2022. 9. 13.
인천 맛집 내고향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잊을만 하면 다녀오는 내고향강원도. 모처럼 귀한 지인이 인천에 방문해서 내고향강원도로 모셨다.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해서 횟집을 자주 가는편이지만 내고향 강원도 만큼 푸짐하게 밑찬을 내놓는 곳은 본적이 없다. 그래서 지인을 내고향강원도로 초대 하였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먼저 홍합탕을 주는데 홍합도 많이 주시고 짭쪼롬한 국물이 소주와 함께 술술 넘어간다. 리필 가능하니 편하게 먹자. 상차림이 코스로 이어지는데 코스로 먹다보면 나중에 맛있는 음식이 나왔을때 배가 불러서 못먹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한번에 모든 음식을 다 내어달라고 부탁드리는데 이게 손님을 맞을때 효과가 더 큰것 같다. 그리고 블로그 사진올릴때도 좀 있어보인다. ㅎ 사진을 있어보이게 찍었다. 어떤가?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해산물.. 2022. 9. 12.
불로동 삼계탕은 남원논골 토종삼계탕 전날 심장 맥박이 빨리 뛰고 식은땀에 빈혈이 생겨 병원을 다녀왔다. 탈수증세가 있는게 몸이 많이 허약해져서 팔에 수액을 맞았다. ㅠ 어쩐지 팔이 아프던데 잘못맞았는지 팔 혈관 주위가 이렇게 변해버렸다.ㅠ 한동안 직장 업무도 바뻣지만, 많이 돌아다니고, 낚시도 열심히 하고해서 무리가 간 것이다. 당직이 끝나고 내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리라. 그렇게 집 근처 남원논골 토종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원래 이곳은 흑염소 집이였는데 이전하고 지금의 추어탕, 토종 삼계탕이 자리잡았다.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하셨다. 그리고 한 평생을 서울권에서 추어탕과 삼계탕을 하셨던지라 체인점 삼계탕은 하지않는다고 하신다. 그 전에 한번 방문해서 추어탕을 먹은적이 있다. 무심코 찍었는데 이.. 2022. 9. 2.
사우동 닭이봉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짐승같이 생긴 형님이 닭갈비에 소주 한잔 하자고 나를 불렀다. 여긴 김포 사우동. 사우동 공원 옆 닭갈비집이 맛집이라며 들어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시끄럽지만, 맛집이라니 이해하고 테이블에 착석한다. 착석하고 잠시 기다리자 식당 아주머니께서 "2인분?" 이라며 자연스럽게 여쭤보신다. 여긴 닭갈비를 인원수에 맞게 조리해 주는 식당으로 2명이라 2인분을 말씀하시나 보다. 나는 3~4인분은 거뜬한데 일단 2인분부터 먹어보자. 먼저 동치미 국물과 깻잎을 셋팅 해주는데 동치미를 정말 잘 담궜다. 시지않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게 아주 개운하고 맛있다. 특히 지금같이 더운 여름에 딱이다. 소주잔을 몇잔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닭갈비가 나왔다. 2인분인데 양이 많다. 좋아. 조리되어 나왔는데 뼈없는 닭갈비다. 양배추와 깻..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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